의뢰인(초등학교)께서는 학내 메신저로 교직원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일부 표현이 오해를 일으켜 민원이 있었습니다. 또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해 성실의무 위반을 이유로 경징계의결이 요청되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의뢰인께서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리적 부담을 느끼며 "살면서 이런 일을 겪을 줄 몰랐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사무실을 찾아오셨습니다. 이 사건을 담당한 박지희 변호사는 단순히 법리로만 접근하지 않고, 의뢰인의 진심을 함께 전달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문제가 된 의뢰인의 발언은 악의적 의도가 없는 사적 대화였다는 점, 절차상 미숙함은 있었지만 은폐나 고의적 회피는 아니었다는 점을 차근차근 정리하여 징계위원회 위원들에게 상세하게 소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사안에서 불문경고 이상은 과도하다"는 점을 비슷한 사례와 선례 등 객관적 자료를 찾아 제시하며 설득하였습니다.

징계위원회는 저희 변호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불문경고' 처분을 확정하였습니다.

박지희 변호사의 적극적인 조력 결과 의뢰인께서 징계처분을 피하게 되었고, 오랜 세월 쌓아온 교직 경력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